디카 일기

새 역사에 부처(19대) - 은파 오애숙

김창집 2017. 5. 11. 07:35

                                                                                                                                              *이팝나무



[축시]

 

           새 역사에 부처(19) - 은파 오애숙

 

님이 시여,

 

진실한 노무현 친구에서

오천만의 친구가 되신

서민의 친구이신 님이여

 

가난이 님에게 있었기에

돈보다 더 소중함 알아

인생길에서 만난 친구로

 

그 어려운 세파 시달려도

옥중에서 흐트러짐 없는

옛 선비의 기개로 있다

 

꿈 펼쳐 국선 변호사로

인권변호사 길 가던 중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대권의 도전 18대에서

패배의 잔 마시었으나

이제 19대 입성했으니

 

황사 이는 황폐한 들녘

진액 보약의 봄비 되시어

새 역사로 꽃길 만드소서

 

먹구름 언덕에 있사오나

그 위 금빛 찬란함 보시어

활짝 피어 열매 맛보소서

     

 

 

촛불집회 통한 민중의 아버지 되신 대한의 아버지시여

거짓이 난무하고 파란만장한 선거판 끝까지 선전하심에

이역만리 타향에서 조국으로 부끄럼 당하지 않기 소망합니다

 

내님께서 민중의 아버지로 세우시려 그 파란만장한 행보 속에

눈 뜨이게 하사 세상사에서 보석처럼 밝게 빛나 우뚝 서게 하여

개혁과 통합으로 민중을 섬기시려는 맘 주셨사오니 변치 마옵소서

 

조국 사랑으로 이역만리 타향에서 두 손 모두어 내님께

기도하오니 민중의 아버지로 사랑과 섬김의 대통령으로 평화를

향한 열망으로 부디 퇴임 후에도 길이길이 휘날리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