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집의 오름 이야기

해외 나들이

갠지스의 새벽부터 아침까지

김창집 2013. 3. 13. 12:39

 

 

 제3일차인 2013년 3월 4일.

 우리는 새벽에 일어나 어젯밤 많은 것을 느끼게 했던, 바리나시의 갠지강가로 갔다. 생과 사를 지켜 보는 어머니의 강, 강가(Gangga) 강변을 따라 줄지어 있는 가트(Ghat). 바라나시는 약 3천년의 역사를 자랑하지만 이슬람 교도들에게 몇 차례나 유린당했다. 지금 볼 수 있는 가트는 무굴 제국이 쇠퇴하고, 힌두교인 바라나시의 번왕이 18세기에 이루어놓은 모습이다. 강가 강의 강변에 돌을 쌓아 정비하고, 전망 좋은 별궁을 짓는 것은 인도 각지 왕후들의 꿈이었다.

 

* 가는 길 양쪽에 힌두교 사원 예배와 강가 행사에 쓰일 꽃을 팔고 있는 사람이 많다.

 

* 새벽에 일어나 참배객들의 공양을 바라는 사람들

 

* 새벽에 목욕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

 

* 날이 밝기 전인데도 벌써 강으로 뛰어든 사람들

 

 

* 배가 지나는 길에 소원을 담은 등을 띄우고

 

 

* 드디어 날이 밝으면서 갠지스강에서 맞는 일출

 

* 어디서나 만나는 기념품상들이 목걸이를 사라고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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