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섬으로 1965년 4월 7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제478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섬 주위에 펼쳐진 크고 작은 무인도와 기암절벽들은 오랜 세월 풍파로 깎여 절경을 이루며 바닷물은 깨끗하고 맑아 바다 속 10m를 들여다 볼 수 있는데 해저경관 또한 아름답기 그저 없다. 홍도에는 1리와 2리 두 개의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왕래는 배를 이용하고 있다. 우리 일행은 깃대봉을 오른 후 유람선을 타고 섬을 한 바퀴 돌았다. 사진은 홍도를 한 바퀴 돌면서 찍은 것 중에서 몇 컷 골랐다. ♧ 홍도 - 문효치 -슬픈여 슬픔이 자라면 바위가 되는가. 귀싸대기를 먹이며 끊임없이 달려붙는 파도에도 닳지않고 오히려 한 자씩 커 올라오는 견고한 슬픔이 되는가. 그 많은 날 햇빛으로도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