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집의 오름 이야기

해외 나들이

태국의 풍물 (완)

김창집 2004. 4. 20. 23:36

♧ 왓 아룬 (새벽의 사원 Wat A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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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의 중심을 흐르는 메남 챠오파야강가에 있으며 높이 75m의 탑 안에 각각 소장되어 있는 부처의 탄생,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부처, 최초의 설법을 하는 부처, 그리고 속세로부터의 입멸로 되어 있는 4개의 불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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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원의 뒤쪽에는 스님들의 불교 학교가 있으며 "새벽의 사원"이라 불리는 이유는 아침에 해가 뜰 때면 이 사기 조각으로 장식된 이 불탑이 새벽의 햇살에 붉게 물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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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원은 태국의 일반여행 상품 속에 항상 포함되어 있는 사원이다. 통상 아침 일찍 수상시장을 거쳐 이 사원을 관광하고 그 다음으로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으로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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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탑 안에는 경사가 급한 계단이 있어서 탑의 중간 부분까지 올라가면 강 반대편의 왕궁 및 에메랄드 사원과 방콕의 시내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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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탑의 계단을 올라가는 도중에 인도풍 조각물이 있다든가 탑의 장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석상도 인도 전설의 등장 인물인 점에서 힌두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사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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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이 사원으로 올 때는 사원과 강 건너편 왕궁의 입구 쪽을 왕복하는 대중교통 수단인 배 버스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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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의 사원은 1842년에 준공되어 라마5세 왕의 말기인 1909년에 완공된 높이 75m의 불탑이다. 새벽의 사원 안에는 부처에 관계되는 많은 불화와 조각품들이 있다. 에메랄드 불상도 예전에는 이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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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새벽의 사원을 마지막으로 답사는 끝났다. 나머지는 난생 처음 받아본 안마, 한약방을 들리는 일과 쇼핑만이 남았다. 패키지 상품으로 갔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 없어 내키지 않은 곳도 다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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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동안 여행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만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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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하는 동안 줄곧 우리를 태우고 다녔던 볼보 버스. 기사 아저씨와 현지 가이드 박현 부장, 그리고 굿모닝 여행사 고미영 씨에게도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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