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집의 오름 이야기

해외 나들이

일본서 온 횟감과 초밥들

김창집 2007. 2. 24. 19:37

 


3박 4일의 일본 간사히(關西) 지방 답사를 끝내고
아무 탈 없이 오늘 오후에  귀국했습니다.
어제 교토(京都) 답사를 끝내고 오다가
어느 마트에 들러 찍은 횟감과 초밥을 올립니다.

 

생선 판매장에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생선을
잘 장만하여 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도록 도시락에 넣어 팔고 있었고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온 할머니와 아주머니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돈과 식구수를 저울질하며 고르고 계셨습니다.

 

 

첫날 저녁, 우리 일행은 가이텐스시(回轉壽司, 회전초밥) 집에 들렀는데
남자 1,575엔, 여자 1,280엔만 내면 각종 초밥을 시간 제한 없이
무제한 먹을 수 있는 집이었고, 거의 20접시(한 접시에 1∼2개) 이상을 먹더군요.
어떤 집에는 1접시에 2개의 초밥을 130엔씩 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런 곳은 서민들이 대중적으로 찾는 곳이고,
고급 횟집에는 횟감에 따라 엄청나게 비싼 초밥도 있다고 합니다. 

 

어떻든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어서 쉽게 접하고
쉽게 조리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잘라 놓아서 고기 이름을 잘 알 수 없었고 대충 적어 올리니
가격도 참조하시고, 오늘까지는 회(膾)가 가능하다니까 눈으로 음미하세요.
 * 오늘의 환시세는 100엔 당 785.41원(현금 살 때)이므로 약 8배로 계산.


 

 

    * 그들이 좋아하는 고등어(왼쪽) . 한 마리에 1만5천원 정도, 반마리에 약 8천원

 

 

 * 참돔 같군요. 7점에 798엔.

 

 

* 참치인가요? 이것도 7점에 798엔

 

 

  * 이건 뭔가요? 오른쪽은 조금 투명한 것이 맛있을 것 같네요.

 

 

* 줄돔과 꼴뚜기 같은데 횟감 안같기도 하고

 

 

* 방어 같습니다.

 

 

* 가자미인지 도다리인지

 

 

* 감성돔 같습니다.

 

 

 

  * 왼쪽엔 종합 세트도

 

 

 * 오징어도 있고

 

 

 * 연어인지 참치인지

 

 

   * 참치(다랑어) 같습니다.

 

 

 * 참치 초밥

 

 

 * 알을 섞은 초밥도 있고

 

 

  * 고등어 초밥

 

 

 * 오징어 초밥

 

 

  * 여러 가지 초밥 세트 

 

 

  * 가운데 회를 넣은 김초밥

 

♬ Beethoven - Romance for Vio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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