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20일 화요일 어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했던 <4. 3 그 희망의 시작>을 보러 갔다가, 김상철 민예총 직전 회장이 중앙 사무총장으로 간다기에 차를 세워 놓고 막걸리를 마셨다. 아침에 운동 삼아 문예회관까지 걸어가는데, 새로 핀 산철쭉이 너무 붉어 보였다. 배경인 주목(노가리)이 더 싱싱하다. <4.. 디카 일기 2004.04.21
어디에 선들 어떠랴, 우리는 이미 승리자 ▲ 어디에 선들 어떠랴 어디에 선들 어떠랴 엄동설한 살얼음 녹인 그대와 나의 불씨 그 불씨 다시 살아 부끄럼 없는 하나가 되었는데 어둠을 헤치는 불꽃 크나큰 사랑인데 어디에 선들 어떠랴 험하디 험한 산골짝 기름때 묻은 단칸방 어화둥둥 내 사랑인데 어디에 선들 어떠랴 그대 내 위함이 풋풋한 .. 디카 일기 2002.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