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숲길 서홍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억의 숲길’ 출발점에 세운 안내판을 보면 ‘선조들의 멋과 추억의 있는’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그렇지만 요즘처럼 사는데 여유가 있어 건강을 위해 자연을 즐기며 숲길을 걸었던 선조들을 생각할 수는 없고, 화전을 일구거나 목축 또는 약초를 캐며 살았던 사람들이 ㅅ라았던 조그만 산촌이 있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 길은 입구가 요즘 한창 붐이 일기 시작한 ‘서귀포 치유의 숲’과 이웃하고 있어, 토평에서 출발, 오일장과 동문로터리, 중앙로터리를 경유, 남주고에서 산록남로(1115)를 거쳐 치유의 숲에 이르는 625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하루 네 차례밖에 없다. 코스는 한라산 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 마을이 있던 곳을 지나 ‘편백쉼터’에서 삼나무길 서쪽으로 한라산 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