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함께 한 수학여행 - 2 둘째 날 - 강화도에서 동대문시장까지(2003.4.12.) (강화도의 상징처럼 되어 있는 북방식 지석묘) ▲ 강화도에서 보낸 하룻밤 길상면 전등사 주변에 위치한 강화가족호텔은 지은 지는 오래 되었으나, 새 건물 객실까지 합해서 총 105실 규모인 꽤 큰 콘도 형태의 호텔이었다. 13평 정도의 방은 원룸으로 주.. 국내 나들이 2003.04.25
학생들과 함께 한 수학여행 - 1 첫날 -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마니산까지(2003. 4. 11.) (멀리 보이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모습) ▲ 통일로 가는 길목 - 오두산 통일전망대 여행을 떠나는 설렘은 아이나 어른 따로 없나 보다. 4월 10일(목요일) 수학여행을 앞두고 며칠 동안은 참으로 행복한 나날이었다. 가끔 여행은 가는 편이지만, 이번에.. 국내 나들이 2003.04.16
그윽한 예술의 향기를 따라 (2) 탐라문화보존회 호남서남부 답사기 (개암사 대웅전과 울금바위) ▲ 변한의 왕궁터였던 개암사(開巖寺) 13:50. 점심을 먹고 나서 개암사로 향했다. 보안에서 부안을 향해 올라가다, 보은에서 개암 저수지를 돌아 올라가니, 멀리 울금 바위가 보이고 그 아래 개암사가 고즈넉이 앉아 있다. 3시까지 오라는 .. 국내 나들이 2003.03.05
그윽한 예술의 향기를 따라 (1) 탐라문화보존회 호남서남부 답사기 (점심을 먹은 낭주회관 입구에 놓인 화분에 핀 매화) ▲ 봄과 함께 떠나는 여행 2003년 2월 21일 금요일. 그런 대로 맑은 하늘. 여행을 떠나는 설렘 때문에 잠을 조금 설 쳤으나,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오늘 떠나는 41명 회원들의 마음도 그렇게 .. 국내 나들이 2003.02.25
지리산 자락 답사 (4) 천년 사찰 화엄사와 천하 명당 운조루 ▲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교학(敎學)의 도량 지리산의 길목 화엄사(華嚴寺)에 이르는 길은 주말, 이른 봄을 맞으려는 상춘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어제는 차편으로 성삼재에 올라서 노고단으로 갔지만 지리산을 제대로 종주하려면 이곳 화엄사를 거쳐 올라야 한다... 국내 나들이 2002.04.06
지리산 자락 답사 (3) 아! 지리산 노고단(老姑壇) ▲ 아슬아슬했던 지리산과의 첫 대면 지리산! 생각해보면 이 산은 지금까지 이상하게 나를 비껴갔다. 인연이 없었는지 모르지만 근처에도 가 보질 못했다. 전문 산악인은 아니라도 설악산엔 정상에도 오르고 이름난 산은 어느 정도 스쳐 지났지만 지리산은 만날 기회가 없.. 국내 나들이 2002.03.09
지리산 자락 답사 (2) 옛 문인들의 사교장, 호남의 정자(亭子)들 ▲ 당대 문인들의 사교장, 면앙정(人+免仰亭) 무등산(无等山) 한 줄기 산이 동쪽으로 뻗쳐 있어 멀리 떨어져 나와 제월봉(齊月峯)이 되었거늘 끝없이 넓은 들판에 무슨 생각하느라 일곱 구비 한 데 움쳐 무더기 무더기 벌여 놓은 듯 가운데 구비는 구멍에 든 늙.. 국내 나들이 2002.03.07
지리산 자락 답사 기행 (1) 민주화 운동의 성지, 5.18 묘역 ▲ 무진기행(霧津紀行) ---안개 속에 묻어버린 2시간 광주공항은 첫 출발부터 우리를 안개 속으로 몰아넣었다. 오리무중(五里霧中)이란 이런 경우를 두고 이름인가? 9시45분 제주를 출발하는 여객기는 광주공항의 안개로 말미암아 언제 출발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국내 나들이 200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