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자취가 남아있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 ♧ 2017년 4월 26일 수요일 맑음 파리 일정 마지막 날 아침, 우리는 파리 교외에 위치한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 Sur Oise)를 찾았다. 이곳은 네덜란드의 화가 반 고흐가 마지막 생을 불태운 마을이라 한다.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화가로서 이름을 날리지 못했기 때문에 동생 태오의 영.. 해외 나들이 2017.05.02
네덜란드에서 튤립을 보다 2017년 4월 21일 수요일, 촌놈 네덜란드에 가서 튤립을 보았다. 몇 가지 색과 왕관 모양의 꽃만 머리에 담고 갔다가, 그 다양성과 수량에 놀라고 말았다. 17세기에 클루시우스가 심은 튤립과 시볼트가 가져온 수국 등을 재배하기 시작하여 아름답고 다양하게 개발하여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 해외 나들이 2017.04.28
베네룩스 3국 + 파리 여행(8박10일) * 산작약(백작약) 1년 만에 다시 외유합니다. 작년 4월 발틱 3국에 다녀온 뒤로 올해를 기약했다가 이번에 유럽의 북서쪽에 위치한 베네룩스 세 나라와 파리 일부를 포함한 프랑스 지역을 돌아보고 4월 27일에 돌아옵니다.(일정 참조) 막연히 유럽을 막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동선을 작게 해.. 해외 나들이 2017.04.18
모스크바의 하늘 2016년 4월 20일 현지시각 8시 45분. 모스크바에서 리투아니아 빌뉴스로 가는 항공기 안, 사라져가는 모스크바의 도심을 바라보며 창가에 앉은 나의 눈에 비친 풍경을 얼른 휴대폰으로 잡았다. 여기에는 그냥 빛으로 나타났지만 신기하게도 달은 제주에서 보는 거나 다름이 없었다. 한 일주.. 해외 나들이 2016.05.13
리가의 저녁과 아침 풍경 리가(Riga)는 서드비나 강가에 자리하고 있는 라트비아의 수도인데, 리보니아의 주교였던 알베르토 1세가 1201년 이곳에 도시를 건설하고 주교관구를 세우면서 도시의 면모를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후 리가는 1282년 한자동맹에 가입하면서, 리가만과 가까운 교통의 요지여서 발트 해에.. 해외 나들이 2016.04.29
발트 3국으로 떠나면서 1년 만에 다시 해외나들이 간다. 오늘 출발하여 8박 9일. 가는 곳은 요즘 들어 알려지기 시작한 발트 3국 옛 소비에트연방(소련)에 속했던 북유럽과 동유럽의 관문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모스크바 바로 서쪽에 이웃해 있어서 모스크바 공항을 통해 가게 되어 모스크바만 둘러.. 해외 나들이 2016.04.20
삼국성지 성도 무후사 * 입구엔 ‘漢昭烈廟(한소열묘)’라는 현판이 걸려있고(위), 앞에 '삼국성지'라는 표지석(아래) * 당비(위)에 대한 설명을 듣는 사람들과 이문의 明良千古(명량천고) 현판(아래). ■ 2015년 4월 19일 일요일 맑음 ♧ 삼국성지 성도 무후사 답사 마지막 날이 밝았다. 맑은 공기가 쾌적한 날씨다... 해외 나들이 2015.12.17
샹글리아를 찾아서 2 ♧ 미리당(彌里塘) 목장을 보다 수두하이 호수에서 나와 1차 집결지에서 만난 일행은 모두 다 편안한 얼굴이었다. 아무도 고산증세가 없이 오랜만에 산정호수와 맑은 공기 속에서 힐링한 모습이다.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시 버스에 올라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멀리 있는 비타하이(碧塔海).. 해외 나들이 201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