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집의 오름 이야기

해외 나들이 189

차마고도 기행

* 차마고도로 가는 도중에 만난 야크 상 * 차마고도, 호도협 부근의 개념도 ♧ 차마고도(茶馬古道) 옥수채를 나온 일행은 전세버스를 타고 바로 차오터우(橋頭)로 달린다. 오늘 밤 묵을 차마객잔으로 가기 위해서다. 늦은 저녁식사를 위해 가이드는 한 상에 오골계 백숙을 세 마리씩이나 준비했다며, 우리들을 꼬드긴다. 어쨌든 가보지 않은 곳이고, 고지대여서 고산병에 대비한 여러 가지 준비과정을 설명하는 통에 조금은 주눅이 든 분들도 있어 얼굴이 밝지 않다. 차마고도(Tea-Road, 茶馬古道)는 중국 윈난성(雲南省)과 쓰촨성(四川省) 등에 생산된 차(茶)와 티베트 고원에서 길러진 말(馬)을 교환하기 위해 개통된 오래된 교역로로 중국과 티베트, 네팔, 인도를 잇는 육상 무역로이다. 그 유명한 실크로드보다 200여..

해외 나들이 2015.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