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가을로의 초대 2 시가 있는 가을의 초대 -- 제주도민들과 함께 하는 시낭송의 밤 ♣ 일시 : 2006년 10월 13일 오후 7시 ♧ 장소 : 한라대학 한라아트홀 소극장 ♣ 주최 : 제주작가회의 ♧ 후원 : 제주문화예술재단 ♣ 초대의 말씀 섬의 가을 풍경은 하나하나가 모두 아름다운 한 편의 시(詩)입니다. 그리고 그 풍경 속에 살아.. 문학의 향기 2006.10.11
시가 있는 가을로의 초대 1 * 섭지코지 거욱대 모양의 등 시가 있는 가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저희 제주작가회의(회장 오영호)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시가 있는 가을로의 초대' 행사가 오는 10월 13일(금) 한라아트홀에서 펼쳐집니다. '2006 우수 문학 행사'로 마련되는 이 행사는 오후 3시부터 한라대학교 .. 문학의 향기 2006.10.10
[단편] 삶과 죽음 사이 (3) * 고향 곽지해수욕장(2006. 6. 20,) 이 소설은 '제주작가' 2004년 상반기호(6월 15일자 발행)에 실었던 졸작(拙作)으로 사실상 돌아가신 어머님을 염두에 두고 돌아가시기 전 옆에서 쓴 글이다. 언젠가 기구한 운명의 선친(先親)과 자친(慈親)의 일대기를 소설로 쓰리라 작정하던 중 원고 독촉에 밀려 잠시 메.. 문학의 향기 2006.09.26
[단편] 삶과 죽음 사이 (1) * 1년이 안되어서 그런지 너무나 고운 잔디가 가득 찬 주인공 어머님 묘소 이 소설은 '제주작가' 2004년 상반기호(6월 15일자 발행)에 실었던 졸작(拙作)으로 사실상 돌아가신 어머님을 염두에 두고 돌아가시기 전 옆에서 쓴 글이다. 언젠가 기구한 운명의 선친(先親)과 자친(慈親)의 일대기를 소설로 쓰리.. 문학의 향기 2006.09.25
꿀풀 사진과『선물』 꿀풀 사진과 무엇을 올릴까 고민하다가『함께 가는 세상』2005년 1월호에 실렸던 글을 올린다. 지금까지 받은 선물 중에서 가장 값진 것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A4 한 장 길이로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곰곰이 생각하다가 전쟁터에서 받은 편지가 생각나 써본 것이다. 길이가 너무 제한돼 자세히 못 썼는.. 문학의 향기 2005.06.12
[콩트] 일출 연가(日出戀歌) ● 2003년 1월 1일 05시 30분 노총각 이(李白羊) 군이 오늘 따라 공연히 들떠 있다.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뜬눈으로 밤을 샌 눈치다.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양쪽 길을 번갈아 살피다가 다시 시계를 들여다본다. 말 그대로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여자를 기다리고 있는 게 분명했다. 3일 전에 있었던 묵은.. 문학의 향기 2003.01.07
[단편] 전정(剪定) ▲ 어제는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달아주는 카네이션을 가슴에 꽂은 채, 자신의 길을 되돌아보며 반성도 해보고, 어떻게 하면 이 아이들을 바른 심성으로 키울 수 있을까도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기 몇 년 전에 ‘교육제주’ 가을호에 실었던 졸작(拙作) <전정>을 실었습.. 문학의 향기 2002.05.18
4. 3 연작소설 '섬에 태어난 죄'-우화(3) * 강요배의 4.3 화집 '동백꽃 지다'의 서천 “자, 흰소리 그만 하고 진짜 할 얘기로 들어갑시다. 당신은 독수리단의 지시를 받는 토끼 나라의 군인입니다. 나와 약속을 한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지킬 수 있습니까?” “토끼단 우두머리의 혼자 생각으로 이렇게 대화하러 나올 수는 없는 게 아닙니까? 나는 .. 문학의 향기 200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