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중, 많이 보았던 마로니에 꽃 마로니에는 ‘나도밤나뭇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잎은 마주나고 손꼴 겹잎을 이루며 5~6월 1개의 꽃대에 100~300개의 꽃이 핀다. 열매는 공 모양이며 겉에 가시가 있다. 유럽 남부 지중해 지역이 원산으로 세계 4대 가로수 중의 하나이고, 가로수와 정원수로 세계 각지에서 심는다. 잎이 7개로 되어 있어 흔히 ‘칠엽수’로 부르나 같은 칠엽수 속에 속하는 일본 칠엽수와 유럽의 마로니에는 서로 달라 구별을 한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의 나무들은 유럽에서 흔히 마로니에라 부르는 나무와는 다른 종이다. 이는 경성제대 시절 일본인 교수가 심은 일본 칠엽수이고, 조사 결과 진짜 유럽의 마로니에는 3그루 정도라 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을 통해 오고 갔는데..